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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 주간관광동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22 12:22:23

□ 경기도 동향

사드배치에 남북관계 '긴장'…경기북부 안보 관광객 감소

- 사드(THAAD) 배치 등으로 남북 관계 긴장이 계속되면서 파주, 연천 등 경기북부 안보관광지가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음.

- 14일 파주시와 연천군에 따르면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태풍전망대, 열쇠전망대 등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경기북부 안보관광지 방문객 수가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파주 안보관광지는 중국 관광객이 2014년 대비 34.7%나 줄었음.

- 올해 관광객이 더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8월 북한의 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지난 2월 개성공단 폐쇄, 최근 황강댐 무단 방류 등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주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 경기관광공사-신세계사이먼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

- 경기관광공사와 신세계사이먼은 15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경기도 관광객 유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

- 이번 업무협약은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강력한 쇼핑 콘텐츠와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 특히 대규모 마이스산업(MICE) 단체의 유치 및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함.

- 공사는 MICE 단체나 여행사 대상 경기도 관광 홍보 시 신세계사이먼 여주 및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경기도 관광 홍보물을 비치해 도내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게 됨. 이어 MICE 단체 방문 시 환영 행사와 할인 쿠폰북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 [광명] 광명시, 광명동굴 유네스코 '산업유산' 등재 추진

- 광명시가 광명동굴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업유산부문' 등재를 추진해 귀추가 주목됨. 최근 열린 '광명동굴 자산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광명동굴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폐광 활용 관광지를 넘어 세계 30대 산업유산(광산, 공장 등)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발표함.

- 보고서에는 광명동굴이 지닌 역사·지역적 가치와 함께 놀이, 역사, 자연,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차별화에 성공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으며,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33개 산업유산 가운데 광산유적이 8개를 자치하는 등 자산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함.

 

□ 국내 동향

❍ 우후죽순 관광인증제 하나로 통합한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한국관광의 품질을 통합 관리 할 수 있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함.

-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단일화된 인증제도를 통해 인증 취득업소에 집중적인 홍보를 지원하고 관광객에게는 국가 차원의 신뢰성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함.

- 인증제도를 통합할 경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홍보·마케팅 활동도 통합 브랜드 중심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관광공사의 설명임. 아울러 평가지표를 개선해 업종 특성을 반영하고 재방문율·만족도 등 고객 관점의 시각도 포함하기로 함. 업체들이 새 인증제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인센티브 제도도 개선할 계획임.

❍ 시장이 필수 관광 코스로… '콘텐츠의 힘'

- 지역 전통시장이 예술과 관광을 앞세워 새롭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이처럼 관광·예술과 연계해 전통시장의 부활에 나선 곳이 전국에 75곳에 달하고 있음.

- 제주도 이도일동에 있는 '제주동문시장'은 주변 관광지에 몰려드는 중국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주도 특산품인 한라봉 주스, 과일맛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인근 관광지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는 스마트폰으로 홍보 메시지를 전송하고, 광주광역시 대인동에 있는 대인시장은 빈 점포를 전시 공간으로 이용하는 '복덕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다양하하게 활용하고 있음.

- 경북대 장흥섭 교수(경영학과)는 "관광·예술로 성공한 전통시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행위 자체를 문화 상품으로 만들어 제공했다"며 "대형마트가 줄 수 없는 문화·예술·관광의 가치를 전통시장의 강점으로 살리는 전략은 다른 시장도 본받을 만하다"고 말함.

❍ 전북 전주 '1년 안에 꼭 가봐야 할 아시아 관광명소' 선정

- 전주시는 최근 론리 플래닛이 발표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의 10대 명소’에서 3위에 등극함. 이 내용은 지난 13일 CNN 보도를 통해서도 전 세계에 소개됨. 전주는 일본 훗카이도, 중국 상해에 이어 3위를 차지함.

- 론리 플래닛은 ‘한국이 오랫 동안 태국이나 베트남처럼 식도락 여행지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주는 비빔밥의 본고장이자 식도락 여행지’라고 소개함. 또 ‘전주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왕관을 머리에 썼다’며 비빔밥 등 한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야시장 등을 함께 소개함.

- 한편, 론리 플래닛은 1973년 영국 여행작가 토니 휠러 부부가 창간한 여행가이드북으로, 유럽과 북남미 등에서 낯선 여행지를 방문할 때 반드시 찾는 ‘여행자의 바이블’로 통하고 있음.

 

□ 국외 동향

‘北-中-러 3국 연결 국제관광노선 8월 개통

- 북한 중국 러시아 3국의 접경도시를 잇는 국제관광 노선이 다음 달 개통될 예정임. 유엔으로부터 강도 높은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직접적인 제재 대상에서 빠져 있는 관광 분야에서 중국 및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임.

-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대북 제재 공조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중국 북한의 합의가 이뤄져 주목됨. 중국의 한 소식통은 “북-중-러 3국이 대북 제재를 피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전함.

테러·쿠데타 유럽 관광 한파에도 伊 나홀로 '특수'

- 유럽 대부분 국가가 테러와 쿠데타 등의 여파로 여름 휴가철 관광 특수가 사라졌으나 이탈리아는 주변국과는 달리 밀려오는 관광객들로 문전 성시를 이루고 있음.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일부 명소는 관광객이 너무 많이 와 문화재와 자연 유산이 위협받고,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도됨.

- 18일 일간 라 스탐파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올 여름 이탈리아 주요 관광지는 이미 방문객 수에 있어 작년 기록을 넘어서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특히 베네치아, 피렌체, 카프리, 친퀘 테레 등 유명 관광지의 경우 도시가 수용할 수 있는 관광객 수를 넘어섰다며 관광객 수를 제한하거나 시내 중심에 들어올 때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음.

쿠데타, 테러, 사드… 항공-여행업계 ‘삼겹殺’

- 지구촌의 테러와 정치 불안 때문에 항공·여행업계에 비상이 걸림. 전통적으로 휴가철이 있는 3분기(7∼9월)는 업계의 최대 성수기지만, 유독 인기노선만 골라서 터지는 악재로 휴가철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전망됨. 주 5회 인천∼터키 이스탄불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은 18일 노선을 결항시키기로 이날 아침 급히 결정함.

- 아시아 지역 역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긴장 관계가 팽팽해져 있음.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항공·여행업계는 물론이고 화장품·면세점 등 한류 관련 산업 전체가 긴장하고 있음.